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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세를 보다 '성취도 항목이 없다'고 느끼셨다면 학교급 때문이에요. 빠진 게 아니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이 항목을 공시하지 않아요.
학교알리미 성취도(보통학력이상 비율) 공시를 학교급으로 갈라 보면 차이가 분명해요. 중학교는 1,204곳 중 1,142곳(94.9%) 에 값이 있는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0곳이에요.
전체 학교로 계산하면 26.6%가 되지만, 이 숫자는 오해를 만들어요. '4곳 중 1곳만 공시한다'가 아니라 '중학교는 거의 다 있고 나머지 급은 아예 없다'가 정확한 설명이에요.
💡 초등학교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이 아니고, 고등학교는 공시 항목 구성이 달라요. 그래서 초등은 학급 규모·전입 같은 지표를, 고등은 진학 관련 지표를 봐요.
성취수준을 네 단계(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로 나눌 때, 기초를 넘어선 학생의 비율이에요. 점수 평균이 아니라 비율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90점과 70점을 구분하지 않고 둘 다 '보통 이상'으로 함께 세요.
그래서 이 값이 높다는 건 '기초를 못 넘긴 학생이 적다'는 뜻이고, '상위권이 두껍다'는 뜻이 아니에요. 상위권 분포는 이 지표로 알 수 없어요.
공시된 1,142곳의 평균을 보면 국어 72.1%, 영어 65.2%, 수학 60.1% 예요. 수학이 가장 낮은 건 전국적인 경향이라, 특정 학교의 수학 값이 낮다고 그 학교 문제로 보기 어려워요.
비교할 때는 같은 과목끼리, 그리고 지역 평균과 함께 봐야 해요. 학군랩는 학교 상세에서 구 평균을 함께 그려요 — 전국 평균과 견주면 지역 특성이 학교 특성으로 오인되기 쉬워요.
💡 값의 범위가 넓어요(국어 최소 20% ~ 최대 100%).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한두 명 차이로 비율이 크게 흔들려요.
이 값은 각 학교가 출제한 시험 결과예요. 전국 공통 시험이 아니라 학교마다 문제와 난이도가 달라요. 그래서 A학교 수학 70%와 B학교 수학 70%가 같은 실력을 뜻한다고 볼 수 없어요.
난이도를 어렵게 낸 학교는 값이 낮게 나오고, 기초를 확실히 확인하는 쪽으로 출제한 학교는 높게 나올 수 있어요. 값이 낮은 학교가 못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학교끼리 비교가 어렵다면 이 값을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같은 학교의 과목 간 격차를 보는 데는 잘 맞아요. 시험을 만든 주체가 같은 학교이므로 국어와 수학의 차이는 비교할 만한 정보가 돼요.
예를 들어 국어는 지역 평균과 비슷한데 수학만 크게 낮은 학교라면, 그 과목에 보충이 필요한 학생이 많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교재나 학원을 정할 때 어느 과목에 무게를 둘지 판단하는 근거가 돼요.
💡 학교끼리 비교할 때는 같은 과목·같은 공시연도인지 확인하고, 그래도 난이도 차이가 남아 있다는 점을 전제로 보세요. 순위처럼 읽으면 틀립니다.
아래 원문과 대조해 작성했어요(최종 확인 2026-07). 법령·지침은 개정될 수 있고 지역별 시행이 달라,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거주지 교육청·주민센터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