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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가 적으면 안전한 학교일까요. 이 지표는 그렇게 읽으면 거꾸로 이해하게 되는 항목이에요. 무엇을 센 숫자인지부터 봐야 해요.
학교폭력 관련 공시는 신고되어 절차를 밟은 사안의 수예요.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의 총량이 아니에요. 신고하지 않으면 숫자에 잡히지 않고, 학교가 적극적으로 다루면 숫자가 늘어요.
그래서 건수가 적은 것이 안전을 뜻하지 않아요. 신고를 꺼리는 분위기일 수도 있고, 사안을 절차 밖에서 덮은 경우일 수도 있어요. 반대로 건수가 많은 학교는 문제를 드러내 처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 이 지표만으로 학교의 안전을 판단하지 마세요. 학군랩가 건수를 순위로 매기지 않고 구 평균과 나란히만 보여주는 이유예요.
학생이 많으면 건수도 늘어요. 500명 학교의 3건과 2,000명 학교의 3건은 다른 의미예요. 비율로 환산된 지표가 아니니 전교생 수를 함께 보세요.
학교급 차이도 커요. 공시된 학교의 평균 심의 건수는 초등 1.7건, 중학교 7.4건, 고등학교 3.8건이에요. 중학교가 가장 높은 건 전국적인 경향이라, 개별 중학교의 값을 초등과 비교하면 잘못 읽혀요.
전체 4,301곳 중 2,708곳(63%)에만 값이 있어요. 급별로는 초등 657곳, 중학교 1,164곳, 고등학교 887곳이에요. 값이 없는 것은 '0건'도 '안전'도 아니에요 — 미공시일 뿐이에요.
학군랩는 값이 없으면 '미공시'로 표시하고 0으로 채우지 않아요. 0으로 채우면 공시하지 않은 학교가 가장 안전한 학교로 보이게 돼요.
아래 원문과 대조해 작성했어요(최종 확인 2026-07). 법령·지침은 개정될 수 있고 지역별 시행이 달라,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거주지 교육청·주민센터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